동양종합금융증권은 2일 우림기계에 대해 영업상황 호조속에 견조한 실적 회복세가 주목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재원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한국ㆍ중국 굴삭기 시장이 강력한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두산모트롤향 굴삭기용 주행 감속기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관련 매출은 1분기 약 25억~30억원, 4월 3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는데 연간 최대 생산능력이 359억원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풀가동체제로 생산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산업용감속기 부문 역시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특히 주목할 점은 해외 수주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인데 인도ㆍ미국에서만 100만불 가량의 신규수주에 성공하면서 해외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분기 실적은 굴삭기용 주행감속기 매출증가에 힘입어 매출액 121억원, 영업이익 27.4억원, 영업이익률 22%의 견조한 흐름이 예상된다"며 "매분기 20% 이상의 꾸준한 영업이익률을 시현하고 있는데 감가상각비등 고정비 비율이 낮고 작업의 상당부분을 외주로 돌리면서 보다 유연한 원가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