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컨버전스 전문기업인 인스프리트가 지난 해 미국 시장 ADR 발행 이후 북미 시장 기관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기업설명활동(IR)을 추진하고 있다.
인스프리트는 2일 JP모건과 함께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1일까지 미국에서 기업설명회(IR)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가트너와 더불어 미국 최대 애널리스트 및 리서치 그룹인 IDC를 비롯하여 프로스트앤설리번(Frost&Sullivan) 등 유수 기관으로, 금번 설명회는 IR 외에도 차세대 기술 및 제품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전략적 제휴 협의도 포함 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인스프리트의 IR 투어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 미국예탁증권(ADR) 발행 이후 본격적인 북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여 의미를 더한다.
또한 인스프리트는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의 통신 전문전시회인 ‘CTIA(Cellular Telecommunications Industry Association) 2010’ 에도 참여해 3스크린 미디어 컨버전스 플랫폼을 비롯하여 FMC(Fixed Mobile Convergence) 데이터 컨버전스 솔루션 외 안드로이드 플랫폼과 이를 탑재 한 자회사 ‘엔스퍼트’(구 넥실리온)의 MID(Mobile Internet Device), SoIP 미디어폰 등 차세대 제품이 호평을 받았다.
AT&T, 스프린트(Sprint), 알카텔(Alcatel), 에릭슨(Erricson, 비심(Beceem), 구글(Google) 등의 메이저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논의가 이어져 현지 언론 및 업계의 관심이 집중 되었다.
인스프리트 글로벌경영총괄 이창근 부사장은 “지난 해 ADR 발행 이후 제휴를 통한 전략적 투자와 시너지를 끌어낼 수 있는 건강한 업체를 선정하는데 주력 해 왔다”며, “이번 해외 IR을 시작으로 4월부터는 홍콩 시장에서 대형 메이저 투자기관을 중심으로 IR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