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일 GS에 대해 정제마진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박재철 연구원은 "1분기 정제 설비 평균 가동률이 92~93%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4분기부터 상업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배럴당 1달러 이내의 정제 마진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정유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관점도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연초 이후 가솔린과 납사가 정제마진의 상승을 주도했으나 최근 등, 경유 마진도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석유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재고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한 가동률 재상승으로 인한 공급 확대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고 본다"며 "단순 정제 마진이 낮은 상황에서 고도화율이 낮은 업체들이 가동률을 확대하기에는 쉬운 상황은 아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