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현대·기아차의 최고 인기차종에 무이자·저금리 할부를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의 베스트셀링카인 아반떼는 24개월 할부 시 1200만원까지, 30개월 할부 시 1000만원까지 무이자가, 하이브리드는 할부금액에 관계없이 36개월까지 무이자가 적용돼, 아반떼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4월이 최적기라 할 수 있다.
현대차의 경우, 36개월 할부 기준으로 그랜져TG, 싼타페, 아반떼, i30, 스타렉스와 같은 주력 판매차종에 대해서는 5.0% 저금리가 적용되며 YF쏘나타 차종과 안전성 및 상품성을 강화해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2011년형 투싼 ix차종에 7.0%금리가 적용돼 전월 8.75%대비 적용금리가 크게 낮아졌다.
기아차도 36개월 할부 기준, 스포티지(구형)와 로체에 3%초저금리 할부서비스를 제공하며, 오피러스, 모하비, 포르테, 포르테 하이브리드, 쏘울에는 5.0%를 적용하고 있다. 또 쏘렌토R도 이달 처음으로 5.0%저금리가 적용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무이자 및 저금리 할부 조건 뿐만 아니라 신차 구입 후 1년 이내 일정 조건 이상 사고시 새 차로 교환해주는 '신차교환서비스'가 이 달에도 현대캐피탈 이용 고객에게 무상 제공되는 만큼 새 차 장만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