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두바이 공항면세점‘두바이 듀티 프리’(DDF)의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DDF는 성명을 통해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 오른 3억7백만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소비심리가가 회복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콤 맥러플린 DDF 총괄이사는 “작년 하반기와 올 1분기 사치품을 포함해 모든 품목에서 소비지출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품목은 향수류와 금 장신구류다.
향수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417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금 장신구류도 22% 늘어난 34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
또한 제과류 품목 판매는 20%, 전자제품류는 15%의 증가세를 보이며 각각 2400만 달러와 22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시계류 매출은 41%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