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8월 빼빼로에서 발견된 벌레 사진(사진=이민희 )
한 제과 업체에서 판매 중인 빼빼로에 벌레가 붙어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네티즌들을 경악케 했다.
한 네티즌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제보란에 올린 사진 속에는 아몬드 빼빼로에 나방으로 추정되는 벌레가 붙어있다.
사진을 게재한 네티즌은 "지난달 9일 구입한 아몬드 빼빼로에서 벌레 유충이 아몬드와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제품위에 코팅이 된 것 처럼 붙어 있었다"며 "즉시 사진을 찍어 해당 제과업체에 사실을 알렸지만 직접적인 사과와 보상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온라인을 통해 직접 제보를 하게 됐다는 것.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아이들이 저런 제품들을 먹었다니 끔찍하다", "한 두 번도 아니고 즉시 식약청에 신고를 해서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게 엄중 경고를 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