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일본 포털사이트 라이브도어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양사는 다음주에 정식 합의하고 발표할 전망이다. 미국 모건스탠리가 대주주로 있는 LDH(구 라이브도어)는 NHN에 1일 우선협상권을 부여했다. 2일 양사의 이사진이 만나 금액 등 구체안에 대해 협상을 결론지을 것으로 보인다.
인수가는 50억엔(약 5000만달러)에서 100억엔 사이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합병설과 관련해 양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도쿄에 본사를 둔 라이브도어는 일본에서 블로그 서비스, 온라인 커플 맺기와 성인사이트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