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은 4일 제2대 원장으로 김대식 한양대 교수가 취임한다고 밝혔다.
보험연구원 연구자문위원을 맡고 있던 김대식 한양대 교수는 지난달 29일 사원총회에서 제2대 원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김대식 신임연구원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산은금융지주 사외이사, 기획재정부 기금평가위원, 한국재무학회 회장,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금융규제완화 위원회 위원,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 겸 매각소위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금융감독원 평가위원회 위원, 채권금융기관 조정위원회 위원을 비롯하여 한국거래소 기업지배구조개선센터 운영자문위원, 한국투자자보호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김 신임원장은 학회활동과 함께 금융용역연구, 금융관련 정부위원회 참여 등을 통해 정부 및 감독당국의 정책 수립에도 다수 참여해 금융산업의 현안과 실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금융회사의 자문 및 사외이사직을 수행하여 금융권역의 경영환경에 대해서도 이해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김대식 신임연구원장을 통해 보험연구원을 보험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더 나아가 금융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금융산업 최고의 종합연구기관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