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B&D(Bridging & Development)포럼이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5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신약개발 사례, 항암제 개발의 기술적 접근, 새로운 항암신약 개발 전략 등이 논의돼 향후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항암제 개발을 위해 정부가 중점 투자해야 할 과제를 도출한다.
주요 초청연자는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항생제 '팩티브'를 개발한 LG생명과학 김인철 사장, 신약개발 국책연구 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화학연구원의 유성은 박사 등으로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이 좌장으로 포럼을 진행한다.
연자 발표에 이어 임기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 등 신약개발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의 국내 신약개발 역량 및 정부의 지원정책, 사회안전망으로서의 항암제의 역할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복지부가 기획 중인 B&D사업은 전문인력과 시설 등 가용 자원을 결집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국가 R&D사업으로 국내 신약개발의 취약 단계인 전임상, 임상시험 1상·2상 단계에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