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영국, 유로존의 제조업 경기가 확장되고, 러시아 모스크바 연속테러로 국제 상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금속, 광업, 에너지 관련주 중심으로 상승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2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2.8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러시아주식펀드와 중국펀드가 각각 3.92%, 3.93%로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원자재 및 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에너지섹터와 기초소재섹터펀드 성과가 상승했다.
반면, 헬스케어섹터펀드와 소비재섹터펀드는 각각 -0.39%로 해외주식펀드 중 가장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40개 해외주식펀드 중 8개를 제외한 332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주간 ‘우리중국인덱스자 1[주식-파생재간접]C-e’와 ‘미래에셋맵스차이나H인덱스 1(주식)종류A’가 각각 6.55% 상승하며 주간성과 상위에 자리했다.
‘삼성차이나포커스ETF 1[주식-재간접](A)’가 5.39%로 그 뒤를 잇는 등 ‘미래에셋러시아업종대표 자 1(주식)종류A’를 제외하고는 중국관련 펀드가 상위권을 독차지했다.
반면, 소비재섹터 및 헬스케어섹터가 저조한 성과를 보임에 따라 ‘한국투자럭셔리 1(주식)(A)’와 ‘푸르덴셜글로벌헬스케어 1(주식)A’가 각각 -0.89%, -0.36%의 성과를 기록하며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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