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아이패드였다. 밤샘을 하며 기다린 애플 마니아들의 손에는 애플 태블릿 PC '아이패드'가 들려있었다. 그들은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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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각지 판매점은 전날부터 밤샘을 하며 기다린 애플 매니아로 북적였다.
뉴욕 매하튼 5번가에 위치한 애플 스토어에서 줄을 서 기다렸던 러셀씨는 12살난 아이와 함께 플로리다에서 와서 아침 6시부터 기다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이패드는 499달러(약 56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월말에는 3G용 아이패드가 미국을 비롯해 영국, 일본 등 9개 지역에서 발매된다.
미국 투자사 파이퍼 제이프레이 수석 시장분석가인 진 문스터는 아이패드가 이번 주에 20만~ 30만대 가량 판매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조사업체인 아이써플라이는 올 해 아이패드가 전세계에서 710만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아이패드의 정확한 국내 출시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