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상대서 천안함 침몰때 충격파 감지

기상청은 지난 2일 천안함 침몰사고 시각과 비슷한 지난 26일 오후 9시 22분 45초와 9시 24분 사이 인천기상대 지진계에서 평소 유입되는 잡음(노이즈)의 배 정도 규모인 수중음파가 기록됐다고 밝혔다.

인천 기상대는 사고해역으로부터 180Km떨어져 있는 곳으로 평소보다 규모가 큰 충격파를 감지한 것이다.

이에 대해 천안함 사고와 연결지을 수 있는 음향파인가 혹은 무관한 잡은 인지에 대해서 전문가들과 정밀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