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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된 아이패드로 추억의 오락실을 재현해 주는 액세서리가 등장했다.
바로 아이케이드(iCade)라는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과 액세서리이다. 아이패드를 연결할 수 있는 30핀 커넥터가 있고 스틱과 버튼 등 옛날 오락기 스타일을 완벽히 재현해 놨다.
애플리케이션은 기본적으로 MAME 에뮬레이터를 사용한다. 이미 수백가지 옛날 오락실 게임들이 온라인에 무료로 퍼져 있다.
하지만 아이케이드는 만우절 이벤트인 것으로 드러나 많은 마니아들의 서운함을 샀다.
네티즌들은 '만우절 장난이었지만 정말 최고의 아이디어였다', '그냥 좀 만들어 주면 안되나?'등으로 아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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