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일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 비즈니스 전략 구축을 위해 ‘新시스템 2단계 프로젝트’ 착수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의 신 시스템 구축 사업은 ‘아시아 최고의 금융회사, 국내 금융산업을 대표하는 종합금융 회사' 라는 경영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고객분석 정보에 기반한 전략적 고객 접근 ▲IB 부분 최적화 및 영업체계 구축 및 개선 ▲트레이딩 역량의 자산화 및 기능강화 ▲전사지원 관리체계 수립기반 강화라는 4대 추진전략을 도출하고 2단계에 걸쳐 구축을 추진했다.
1단계 프로젝트는 2009년 4월부터 2009년 9월까지 6개월간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IT 아키텍처 상세화를 통해 신 시스템의 요건 및 인프라 기본설계를 완료했다.
2단계 프로젝트는 SK C&C를 수행사로 선정, 2010년 2월16일 프로젝트를 착수해 현재 상세설계를 진행 중이다.
2011년 4월 중 오픈을 목표로 약 14개월간 2단계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병호 한국투자증권 신시스템추진단장은 “이번 신 시스템 구축을 통해 비즈니스 지원을 강화하고 IT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고객에게 더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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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재모 SK C&C 전무, 정철길 SK C&C사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이병호 한국투자증권 신시스템추진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