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4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1분기보다 더 우려되는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수월히 지나갈수도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2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안종훈 부국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원재료 투입단가가 정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 연말부터 있었던 제품 판매단가 인상효과로 2분기 실적이 1분기대비 큰 폭의 수익성 악화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원재료인 천연고무가격의 급등 등의 악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천연고무가격이 타원재료 대비 오버슈팅하고 있고, 천연고무 공급업체의 장기계약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향후 천연고무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2012년 창녕공장 증설로 인해 중장기적인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