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입차 판매 전년比 50.8% 급증

입력 2010-04-05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월보다 10.3% 증가한 7102대 판매 ... 메르세데스-벤츠 '1위'

지난해 경기침체로 인해 저점을 통과한 수입차 판매가 계절적인 요인과 신차 출시 등 호재 속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월보다 10.3% 증가한 7102대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의 4711대 보다 50.8% 증가한 수치다.

분기별 통계를 살펴보면 올해 1분기에 1만9917대가 판매돼 전년 1분기 1만2134대 보다 64.1% 증가했다.브랜드별로 메르세데스-벤츠가 1207대로 1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이 1006대로 뒤를 이어 월별 판매 1000대를 넘어섰다.

3위는 921대를 판매한 BMW. 아우디가 642대를 판매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콜사태 이후 판매회복에 나선 토요타는 512대로 5위였다.

이밖에 △6위 혼다 435대 △7위 닛산이 417대 △8위 렉서스가 317대 △9위 포드 301대 △10위에 크라이슬러가 233대로 이름을 올렸다.

3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2469대로 전체 34.8%를 차지했다. 2000cc~3000cc 미만은 2772대로 가장 높은 점유율(39.0%)을 기록했다. 이밖에 3000cc~4000cc 미만 1487대(20.9%), 4000cc 이상도 374대나 팔리면서 점유율 5.3%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3596대로 50.6%를 차지했고 법인구매가 3506대로 49.4%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도가 가장 많은 1227대(34.1%)였고 서울이 1099대(30.6%), 부산 241대(6.7%) 순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374대가 팔린 폭스바겐 골프 2.0 TDI가 차지했고 토요타 캠리가 356대로 2위, 메르세데스-벤츠 E 300이 3위(348대)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3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경기회복세에 힘입은 계절적인 수요증가와 함께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등으로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62,000
    • +0.18%
    • 이더리움
    • 4,798,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4%
    • 리플
    • 2,003
    • +4.92%
    • 솔라나
    • 344,100
    • +0.2%
    • 에이다
    • 1,406
    • +1.08%
    • 이오스
    • 1,147
    • +0.61%
    • 트론
    • 286
    • +0.35%
    • 스텔라루멘
    • 697
    • -4.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50
    • +2.78%
    • 체인링크
    • 25,490
    • +10.25%
    • 샌드박스
    • 1,014
    • +2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