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대 커피 브랜드로 대표되는 커피 전문점인‘털리스 커피(Tully’s coffee)’가 5일 국내에 첫 매장을 오픈한다고 이날 밝혔다.
뱅뱅사거리와 도산대로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국내에 진출할 예정인 털리스 커피는 한국기업인 DK 리테일(대표 조영훈)이 미국 시애틀 본사가 아시아 지원을 위해 세운 싱가포르 지사인 털리스 커피 인터내셔널(Tully’s Coffee International)과 라이센스 주계약을 맺었다.
조영훈 DK 리테일 대표는 “털리스 커피는 미국 현지에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인지도 높은 브랜드이다. 현재 국내 커피 시장에 많은 브랜드들이 있지만 털리스 커피만의 맛과 차별점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다”며 “고급품질의 커피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첫 매장 오픈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톰 오키프(Tom O’Keefe) 털리스 창립자 겸 회장 역시 “한국 고객들에게 털리스 커피를 접하게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며 “한국기업 DK 리테일이 제시하는 성장 전략은 성공할 것이며 한국에서 성공적인 사업 시작이 기대된다. 한국의 서울 매장 오픈은 아시아에서 떨칠 털리스 브랜드 명성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털리스 커피는 1992년 시애틀 톰 오키프(Tom O’Keefe)에 의해 탄생했다. 스타벅스와 함께 미국의 3대 커피 브랜드로 대표되며 다른 커피와는 달리 대규모 기계 방식을 거부하고 여전히 손으로 로스팅하는 방식을 고집하고 있어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400여개의 매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