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박지영)는 3일(현지시간) 애플이 미국에서 아이패드 출시함에 따라 자사의 아이패드용 첫 번째 어플리케이션인 '오션블루(Ocean Blue)'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오션블루는 아이패드의 넓고 선명한 9.7” 화면과 멀티 터치에 최적화된 양방향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3D 그래픽이 구현된 다양한 어종의 물고기와 함께 바다 속 세계를 담고 있다.
이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화면 속에 세계 각지의 유명 다이빙 장소를 모델로 한 다양한 바다 중 하나를 골라 실제 가보지 않아도 현장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화면의 물고기를 터치하면 확대해서 돌려가며 자세히 관찰할 수 있고, 해당 물고기의 상세한 정보도 함께 볼 수 있어 교육적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멀티 디스플레이 동기화 기능을 구현, 다른 친구의 아이패드를 블루투스 기능으로 연결해 하나의 화면인 것처럼 즐길 수 있으며 애완동물을 부르듯 화면을 두드려 상대편의 물고기를 자신의 화면으로 당겨와 감상할 수도 있다.
현재 팔라우의 블루홀과 이집트의 홍해 2개 해역에서 6종의 천해 어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바다와 어종을 추가할 계획이다.
컴투스 박지영 대표는 “아이패드의 뛰어난 하드웨어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콘텐츠로 기획, 구현한 것으로 개발팀 전원이 어드밴스드 다이빙 국제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있는 그대로의 현실감 넘치는 바다 세계를 옮기기 위해 주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컴투스는 오션블루 출시와 함께 아이폰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헤비거너(Heavy Gunner) 3D', ‘홈런배틀(HOMERUN BATTLE) 3D'의 아이패드 서비스도 함께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