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KBS 2TV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의 배우 서우(사진)는 반전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드라마 관계자는 밝혔다.
서우는 이 드라마에서 '구효선' 역을 연기중이지만 최근 과장된 표정과 정확하지 않은 발음으로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김영조 PD는 5일 "아빠가 새 엄마와 재혼해 새 언니가 생긴다고 했을 때 그녀는 '나를 사랑해줄 사람이 두 사람이나 더 생겼다'고 생각한다"며 "1~2회에서 누구에게나 살갑게 구는 사랑스러운 효선의 모습은 나중에 전개될 반전을 위한 연기"라고 밝혔다.
또 드라마 한 관계자는 "극 초반 서우의 연기는 완벽에 가까웠다"며 "그녀가 서서히 변해가는 모습은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데렐라 언니'는 서우를 비롯해 문근영, 천정명 등이 주연을 맡아 지난달 31일 첫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