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TDI가 3월 수입차시장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고급 대형차 중심의 수입차 시장이 합리적인 가격의 중소형 모델로 변환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월 국내 법인 진출 이후 사상 최대의 판매기록을 세운데 이어 3월 역시 월간 판매 1000대를 돌파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의 돌풍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골프 TDI는 지난 2월에 3위를 기록한 이후 3월에만 총 374대가 판매돼 수입차 월간 베스트셀링카 1위를 차지했다.
중형이나 대형차가 아닌 수입 소형차 모델로써 베스트셀링카 1위에 등극한 것은 과거 대형차 위주의 시장 구조에서 탈피하고 있는 수입차 시장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골프를 포함한 폭스바겐의 2010년 전략 차종인 파사트(260대)와 CC(158대), 티구안(106대) 등도 판매호조를 보였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합리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폭스바겐을 찾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계속해서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