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지난해 말 발표했던 클로로톨루엔(chlorotoluenes)과 크레솔 (cresols) 및 기타 유도체 설비 확장을 곧 마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랑세스는 독일 레버쿠젠에 준공되는 이 설비네트워크에 3500만 유로를 투자했으며 완공 이후 60%의 생산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랑세스 코리아 고제웅 사장은 "이번 증설은 세계적인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존 장기 계약 물량이 뒷받침 됐기에 일정대로 완료가 가능했다"면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랑세스는 클로로톨루엔, 크레솔 및 기타 유도체 제조 및 판매 선두업체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원료를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이 물질은 주로 농약, 폴리머, 페인트, 코팅 및 안료 제조의 기초 성분이다.
한편 랑세스 기초정밀화학부는 고품질 중간체 사업부 소속이며 고품질 중간체 사업부는 지난해 매출액 11억 유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