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젠앤컴퍼니의 남미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문인식 전문기업 니트젠앤컴퍼니는 브라질 위성차량추적장치와 연동된 운전자 지문인증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브라질의 위성차량추적장치 주요 공급자인 ONIX SAT사는 니트젠의 지문인증 시스템을 적용한 운전자의 확인장치를 개발 완료하고 본격적인 판매 마케팅을 시작했다.
브라질의 물류운송은 트럭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화물 도난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위성차량추적과 함께 운전자의 지문으로 신원확인을 통해 도난사고를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또 시장 확대를 위해 운전자 지문인증장치를 장착한 차량에 대한 보험료를 인하해주는 프로그램을 도입하는등 공격적인 판매를 추진 중에 있다.
회사측은 이번 사업으로 ONIX SAT의 위성추적장치를 이미 장착한 10만 여대의 트럭과 매월 신규 장착하는 3000~5000대 차량을 대상으로 연간 1만 여대의 지문인식 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상희 니트젠앤컴퍼니 대표는 "니트젠은 브라질에서 Healthcare 서비스 고객 신원확인용 지문스캐너를 연 5000대 이상 수년간 공급해 왔다"며 "최근 새로 제정된 근태관리시스템 표준규격에 맞는 지문출입통제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는등 남미시장에서 활발한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