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왼), 서우(오)(사진=연합뉴스)
영화배우 김남길과 서우가 충무로를 이끌 차세대 남녀배우 1위로 꼽혔다.
영화 주간지 '무비위크'가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감독, 프로듀서, 제작사 스태프 등 영화 관계자 175명을 상대로 실시한 '송강호와 전도연의 뒤를 이을 차세대 배우'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김남길과 서우가 각각 남녀배우 1위를 차지했다.
김남길은 103명의 지지를 받아 압도적인 1위에 올랐으며 그 뒤를 이어 강지환(52표), 이민기(50표), 진구(45표), 장근석(35표)등이 나란히 순위에 올랐다.
또 전도연의 뒤를 잇는 차세대 여자배우로는 서우가 77명의 지지를 받아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신세경은 서우보다 불과 1표 뒤진 76명의 지지로 아슬아슬하게 2위를, 김옥빈이 56표로 3위를, 이민정과 한효주가 각각 4,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