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건축 디자인 패션디자인 소재로 '화제'

입력 2010-04-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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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웨이코리아 시즌2 정미영, 최형욱씨 각각 금호아시아나본관, 크링 모티브로 최종 파이널 직행

▲▲패션디자이너 선발 프로젝트 런웨이코리아 시즌2 패션 디자인 소재로 활용된 금호아시아나 본관과 복합문화공간 크링.(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이 지은 '금호아시아나본관'(서울시 종로구 신문로1가 소재)과 복합문화공간 '크링'(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소재).

이들 건물이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를 선발하는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2'에 등장해 화제다. 최종 우승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도전자들이 이들 금호건설 건물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최종 파이널에 직행한 것.

5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12시에 방송된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10회분에서는 5명의 도전자 중 최종 우승 후보자 3명이 선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금호건설 두 개의 건물이 파이널 컬렉션에 진출할 최종우승 호보로 선전된 3명 중 2명의 후보로부터 시션 수행 모티브로 지정된 것이다.

실제로 최종 우승후보로 선정된 정미영씨는 '금호아시아나본관' 우측의 빗살무늬가 반짝이면서 D자 형태의 입면과 대비된다는 점을 응용한 원피스를 디자인했다.

또 다른 우승후보자 최형욱씨는 '크링' 외관에서 보여 지는 톱니바퀴 같은 형태의 원을 적용해 원피스를 만들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디자인은 어떤 분야든 간에 높은 관심을 차지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우리 회사가 지은 건축물이 방송의 소재로 선정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회사는 주거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가장 핵심을 디자인으로 생각하는 만큼 이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미 두 개의 건축물은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 , 굿디자인대상 국무총리상, 월드 아키텍쳐 페스티벌(바르셀로나) 수상 등 각종 대외시상식에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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