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들이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7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최근 외국인의 순매수는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의 신고가 행진을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 2일 신고가인 상장이후 신고가인 85만7000원보다 1만3000원(1.52%) 상승하며 87만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닷째째 사자세를 기록했으며, 선물시장에서는 이틀째 팔자세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 마감기준,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864억원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489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철강금속을 중심으로 전기전자, 보험, 의료정밀, 제조업 등을 순매수했고 건설업을 중심으로 종이목재, 섬유의복, 전기가스, 의약품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459억원), 현대중공업(226억원), POSCO(197억원), 신한지주(170억원), NHN(130억원)등을 순매수 했다.
반면 현대제철(120억원), 대한항공(120억원), KT(114억원), KT&G(113억원), LG디스플레이(101억원)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종미·목재를 중심으로, 비금속, 운송, 음식료·담배등을 순매수했도 오락·문화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금속, 제약, 통신장비등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서울반도체(55억원), 파트론(20억원), 태광(16억원), 티엘아이(12억원), 미래나노텍(10억원), 하이록코리아(10억원)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디지털아리아(19억원), 다음(15억원), 예스24(14억원), SK브로드밴드(10억원), 주성엔지니어링(5억원)등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