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1분기 실적 전년比 100% 이상 급증

입력 2010-04-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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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분사 엔진 도입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판매 상승

▲GM코리아의 캐딜락 브랜드 판매가 전년대비 100% 이상 급증했다. 최근 직분사 엔진의 도입과 가격경쟁력을 높인 것이 주요인으로 풀이된다. 사진은 하반기 선보일 CTS 쿠페
GM코리아는 올해 1분기 총 191대의 캐딜락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03%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3월 판매량만 73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와 비교해 92% 증가한 수치다. 뉴 GM 출범 이후 전략적인 신차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올 한해 수입차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캐딜락 브랜드의 이같은 괄목성장은 최근 출시된 뉴 CTS 및 SRX의 디자인과 성능, 가격 경쟁력 등이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GM코리아가 점진적으로 추진해온 판매망 강화 노력도 한몫을 했다.

GM코리아 장재준 대표는 "동급 최고의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캐딜락 브랜드의 진정한 프리미엄 가치를 알아주는 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올해 출시 예정인 캐딜락 CTS-V, CTS 쿠페 등과 같은 경쟁력 있는 신차와 더불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올 한해가 GM코리아의 전성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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