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C 미니홈피
가수 김C(본명 김대원)가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고로 인해 방송 3사의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김C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다. 스포츠도 되고, 영화도 되고, 드라마도 되고, 예능은 안되고. 웃지 말란 뜻인 건가? 이현령 비현령"이라는 글을 남겨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이현령 비현령'이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 뜻으로 김C가 애매모호한 방송 기준을 빗대어 한 말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주말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국가적 참사에 대한 국민 정서와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 음악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 등을 영화, 스포츠 등으로 대체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