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경제지표 호전에 17개월래 최고

입력 2010-04-06 06:45 수정 2010-04-0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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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17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경기회복 신호가 나타나면서 원유 수요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75달러(2.0%) 오른 배럴당 86.62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9일 이후 최고가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양호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3월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가 55.4를 기록해 2월의 53 보다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의 예측치였던 54를 상회하는 수치이기도 하다. 서비스업은 미국 경제에서 90% 가량을 차지한다.

지난주 미 노동부는 3월 16만2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나 3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고 밝혔다.

칼 래리 오일아웃룩앤오피니언 사장은 “경기회복은 우리에게 달렸다”라며 “제조ㆍ운송업계의 반등으로 디젤 수요가 증가한 것이 유가가 오른 이유”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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