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6일 신규 매출처 확보 및 전자재료사업 진출은 긍정적이라며 한솔케미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박영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과산화수소는 전방산업의 업황 호조로 인해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연산 5만톤인 과산화수소 생산능력을 2012년까지 연산 6만톤 수준으로 증설할 계획인데 이런 설비증설은 실적호조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라텍스 사업은 주요 매출처인 한솔제지가 지난해 초 아트원제지를 인수해 신규매출처가 추가됐고 양사 모두 현재의 싱글코팅설비 일부를 더블코팅설비로 개선하는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2012 년경에는 라텍스 매출이 09년 대비 약 12%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신규사업인 반도체 Precursor 재료부문은 낮은 투자부담에 비해 높은 수익성이 기대돼 장차 한솔케미칼의 IT 소재 분야의 신성장동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