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충무공이순신함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드림호 추적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6일 "충무공이순신함이 오늘 오전 1시20분께(한국시각) 삼호드림호가 이동 중인 해역에 도착해 삼호드림호 인근에서 기동 중"이라면서 "납치된 삼호드림호는 소말리아 연안을 향해 이동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32만t급 원유 운반선인 삼호드림호가 이라크에서 미국으로 항해중 인도양 해역에서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돼 정부가 청해부대를 급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