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34조원, 영업이익 4.3조원의 1분기 예상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4% 감소했고 전년동기 대비는 18.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5%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는 수준 성장한 실적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발표한 예상 실적은 올해 처음 적용되는 IFRS(국제회계기준: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다.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올 해부터 IFRS를 미리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 가치를 제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