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총재-은행장들 어떤말 오갈까

입력 2010-04-06 10:38 수정 2010-04-06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중수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6일 시중은행장들과 첫 상견례를 가지면서 어떤 말이 오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 총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한국은행에서 열리는 금융결제원 사원총회에서 강정원 국민은행장과 이종휘 우리은행장 등 주요 은행장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은행장들이 김 총재 취임을 축하하고 최근 금융현안에 대한 논의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중은행장들은 지난 달 이 전 총재와의 마지막 금융협의회에서 한은과 은행간의 대화채널을 여러 직급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한 바 있다.

따라서 김 총재가 지금과 같은 금융협의회를 꾸준히 이어갈지 혹은 새로운 채널을 만들지 여부도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신임 총재인 만큼 현재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은행 영업간의 어려움 등 실무적인 이야기도 논의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 김 총재가 OECD 경력이 있는 만큼 국제적인 현안에 대해서도 서로간의 의견을 제시할 가능성도 높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장들이 김 총재와의 첫 대면인만큼 다소 무거운 이야기는 안꺼낼 수 있지만, 최근 국내.외 변수가 많은 만큼 서로간의 협조를 당부하는 이야기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강정원 국민은행장, 이종휘 우리은행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래리 클래인 외환은행장과 민유성 산은지주회장, 윤용로 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27,000
    • -0.8%
    • 이더리움
    • 4,858,000
    • +5.45%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0.65%
    • 리플
    • 2,052
    • +6.38%
    • 솔라나
    • 335,200
    • -2.73%
    • 에이다
    • 1,399
    • +2.19%
    • 이오스
    • 1,148
    • +1.59%
    • 트론
    • 277
    • -2.46%
    • 스텔라루멘
    • 726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2.15%
    • 체인링크
    • 25,060
    • +5.92%
    • 샌드박스
    • 1,013
    • +28.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