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업계, 올 매출 8.1조원 전망

입력 2010-04-06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출액 46억달러 · 투자액 4조원 · 고용인원 1만2천여명 전망

신재생에너지업계의 올해 매출이 8조1천억원,수출액은 46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또 지난 5년간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업체수는 3.6배, 매출액은 29배, 수출액은 31.4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식경제부는 6일 신재생에너지사업 현황 파악을 위해 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에 의뢰해 태양광과 풍력, 태양열 등 6개 신재생에너지원 150여개 업체를 전수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이와 같은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빠른 성장 중에서도 태양광, 풍력산업의 성장이 두드러져서 향후 성장동력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명확히 엿볼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우선 신재생에너지 제조업체는 지난 2004년 41개에서 2009년 146개로 3.6배 증가했고 고용인원도 같은 기간 689명에서 9천151명으로 13.3배 늘었다.

전체 매출액도 1394억원에서 4조275억원으로 29배 급증했고, 수출규모 역시 6500만달러에서 20억4000만달러로 31.4배나 늘었다.

업종별로는 태양광산업의 고용인원이 170명에서 5587명으로 33배 증가했고, 매출도 332억원에서 2조3765억원으로 72배 늘었다. 수출은 600만달러에서 13억800만달러로 218배나 상승했다.

풍력산업도 고용이 281명에서 2301명으로 8.2배 증가하고, 매출도 1010억원에서 1조340억원으로 10.2배 늘었다.

또 조사 결과 올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고용인원은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1만1715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태양광과 풍력산업 고용이 86%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매출액은 태양광산업 호황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00% 증가한 8조699억원에 달하고 수출규모는 전년대비 125% 증가한 4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투자금액은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태양광산업의 경우 올해 고용인원 7572명, 매출액 5조3736억원, 수출액 33억8000만 달러가 예상됐으며 풍력산업도 고용인원 2668명, 매출액 1조8210억원, 수출액 12억7300만 달러로 전망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태양광과 풍력산업의 성장이 두드러진다"며 "향후 성장동력산업으로서 가능성을 명확히 엿볼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485,000
    • -0.65%
    • 이더리움
    • 4,035,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495,000
    • -1.49%
    • 리플
    • 4,156
    • +0.39%
    • 솔라나
    • 284,200
    • -2.84%
    • 에이다
    • 1,165
    • -1.1%
    • 이오스
    • 949
    • -2.87%
    • 트론
    • 367
    • +2.8%
    • 스텔라루멘
    • 521
    • -0.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0.84%
    • 체인링크
    • 28,350
    • -0.56%
    • 샌드박스
    • 592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