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6일 오후 1시14분 현재 전일보다 0.02%(0.42p) 오른 1725.4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가 매수세를 보이는 가운데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가의 매물이 팽팽히 맞서면서 지수 역시 횡보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가 752억원, 개인투자자가 305억원 어치씩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투자가는 113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34억원, 70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304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증권과 전기가스업, 섬유의복이 1~2% 가량 오르고 있고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통신업, 의약품, 기계, 금융업, 음식료업, 은행, 서비스업 등이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건설업과 운수창고, 의료정밀, 전기전자, 화학, 제조업, 운수장비, 보험, 유통업, 철강금속 등이 1% 미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혼조세를 보여 한국전력이 2% 이상 뛰고 있고 신한지주와 현대중공업, LG화학, SK텔레콤, 우리금융이 1%대 전후로 상승중이다.
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가 2% 초반 떨어지고 있고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차는 약보합을, KB금융과 LG전자, 현대모비스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19개를 더한 42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9개 포함 369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7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