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엔터테인먼트
일본의 한 음악 평론가가 남성 5인조 그룹 동방신기의 활동 중단으로 최대 50억엔(한화 약 600억원)의 손해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산케이신문의 연예뉴스 통신 자크자크(ZAKZAK)는 지난 5일 음악평론가 토미사와 잇세이씨의 말을 인용해 "동방신기 활동 중단으로 30~50억엔의 매출이 사라질 것"이라며 "향후 이 구멍을 어떻게 메울 것인지가 소속사 에이벡스의 과제"라고 전했다.
동방신기의 영웅재중과 믹키유천, 시아준수 세 멤버는 작년 7월 한국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한 뒤로 국내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세 멤버와 SM간의 불협화음에도 동방신기는 일본에서 NHK 가요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며 싱글 및 베스트 앨범을 발매하는 등 활동을 이어왔으나 지난 3일 공식적으로 일본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멤버들은 드라마 출연과 솔로앨범 발표 등 개별 활동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이벡스는 동방신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이코닉(ICONIQ)과 에그자일(EXILE) 등을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