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證, 美 주식거래 수수료 인하

입력 2010-04-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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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증권은 오는 5월3일부터 미국 주식 수수료 체계를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

온라인의 경우 기존 수수료 1000주당 20달러에서 거래금액의 0.3% (최소 수수료 $5.5)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1.30달러의 프레디맥의 경우 1백만원을 투자해 680주를 매수한다면 기존 수수료는 20달러지만 변경된 수수료율을 적용하면 5.50달러로 72.50% 인하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투자금액이 더 많아지면 더 큰 할인율을 볼 수 있어 평균 80.06%의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미국 증시는 대표 지수가 하루에 1% 이하로 움직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낮은 선진 증시이다. 특히 이러한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들의 특징은 주가가 높은데 반해 변동성이 낮다는 것이다.

실제로 다우 30지수를 구성하는 대표적인 종목들의 주가와 금융위기 최저가 대비 최고가 상승율은 엑손 모빌($68.19, 24%), 맥도날드($68.03, 35%), 구글($571.01, 117%)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 주식을 찾는 대부분의 고객들은 상승율이 높거나 하루 변동성이 높은 종목들을 위주로 거래한다.

이들 고객들의 특징은 2000만원 이하의 투자금으로 10달러 이하 종목 위주로 거래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고객들을 위한 수수료 변경인 셈이다.

리딩투자증권 측은 “이번 수수료율 변경은 고객들의 매매형태와 미국 시장을 고려해 고객 친화적인 방향으로 개선한 것”이라면서 “평균 10달러 이하의 주식 매매시 평균 40% 이상이 수수료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프래디맥 거래 시 리딩투자증권과 타사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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