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레이닝시스템(HTS)등 IT매체를 통한 한국 파생상품 주문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파생상품시장 전체 주문매체 선호도는 HTS가 49%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알고리즘트레이닝등 시스템트레이닝이 30%로 뒤를 잇는 등 IT매체 거래비중이 79%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점은 21%를 기록했다.
특히 HTS등 IT매체의 주문비중 추이를 보면 지난 2007년 60%에서 이듬해 75%로 급증했다. 반면 영업점은 2007년 39%수준에서 이듬해 24%로 급감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스템트레이닝 주문 증가가 체결 및 정보처리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IT인프라 보강 등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