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2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6일째에 순매도를 유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강한 매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6일 오후 3시7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365억원의 순매도를 보였고 코스닥시장에서도 19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자주(삼성전자, LG전자업)와 증권금융주(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를 매수한 반면 부도 우려 확산으로 인해 건설주(현대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에 대한 매도 공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종목별로는 대우증권(229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뒤를 이어 삼성전자(200억원), LG전자(149억원), 신한지주(131억원), POSCO(107억원), 우리투자증권(102억원), 두산인프라코어(98억원), 고려아연(69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KCC(246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그리고 롯데쇼핑(132억원), 현대건설(127억원), 대우조선해양(125억원), 삼성물산(123억원), 대림산업(113억원), 삼성SDI(88억원), 외환은행(87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반도체(서울반도체, 소디프신소재)에 대한 매수 공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서울반도체(26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그리고 소디프신소재(26억원), 다음(15억원), 다날(9억원), 동국S&C(8억원), 셀트리온(7억원), 현진소재(7억원), DMS(7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멜파스(47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이어 성광벤드(36억원), CJ오쇼핑(28억원), 성우하이텍(19억원), 에이스디지텍(16억원), 인터파크(15억원), 인프라웨어(14억원), 파트론(11억원), 다산네트웍스(9억원) 등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