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오후 3시 총회를 열고 이두형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제9대 여신금융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두형 신임 회장(59)은 경남 거창출생으로 경동고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22회로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주 독일대사관 재경관과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2국장, 공보관, 기획행정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한국증권금융(주) 사장으로 재직했다.
이 신임회장은 4월 9일부터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한편 강상백 부회장이 퇴임하게 됨에 따라 부회장 자리에 새 인사를 임명하는 대신 회장 3년 상근 단독체제로 간다고 여신협회는 밝혔다.
이에 대해 여신협회 관계자는 "이제 비상근이 아닌 상근회장 체제가 됐기 때문에 부회장의 역할이 줄어들것을 예상해 회장단독 체제로 가게 된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