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6일 주택화재 위험 뿐만아니라 배상책임, 도난사고, 상해사고 등 가정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종합 보장해 주는 '가정종합보험 행복한 우리집'을 개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화재로 인한 손해가 생길 경우 실손 보상해준다. 예를 들어 건물가액 2억원인 건물을 가입금액 1억원인 일부보험으로 가입한 후 화재로 5000만원의 손해가 발생했을 경우, 실손 보상이 적용돼 손해액 5000만원을 모두 보상 받을 수 있다.
또한 금리연동형(1종)과 금리확정형(2종)으로 두가지 형태로 판매돼 향후 환급금을 통해서 생활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부가서비스로 '클린홈 할인 서비스'도 도입했다.
아울러 상해 중환자실 입원일당, 화재벌금, 상수도 누수손해 담보를 개발했으며 월 3000~4000원의 추가 보험료만으로도 부모님댁의 화재보험까지 가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한편, 이번 신상품의 기본계약은 화재·붕괴 등 손해담보와 임시주거비용 담보다. 보험기간은 3년, 5년, 10년, 15년형이 있으며 납입주기는 월납, 3개월납, 6개월납, 연납이 있다. 보험료는 대표플랜 기준으로 3만원~6만원 수준이며, 이 금액으로 부가서비스까지 이용 가능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극장, 노래방 등 다중이용업소의 화재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논의되는 등 화재보험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가장 안전해야 할 소중한 가정을 화재나 피해 위험으로부터 대비하는 상품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