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이틀 연속 5000억원이 넘는 돈이 순유출됐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 식형펀드에서 5307억원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설정된 자금은 406억원 에 불과한 반면, 해지된 펀드 자금은 5713억원에 달했다.
5일 유출된 자금은 금투협이 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래 두번째로 큰 유출 규모다.
지난 2일 5003억원이 이탈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5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빠져 나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 역시 700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