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EU 그리스 해법 난항...유로 약세

입력 2010-04-07 0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로가 달러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그리스 지원안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는 대부분의 주요 16개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전일 1.3484달러에 거래됐던 유로/달러 환율은 0.6% 하락한 1.3399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 하락해 지난 3월24일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보였다.

유로는 엔에 대해서도 하락세를 보였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127.25엔에서 1.2% 떨어진 125.67엔을 기록했다.

엔은 달러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전일 94.37엔에 마감된 달러/엔 환율은 0.6% 하락한 93.79엔을 기록했다. 전일 달러/엔 환율은 장중 한때 94.79엔으로 올라 지난해 8월24일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그리스는 EU와 IMF의 재정지원 조건으로 제시받은 구조조정에 부담을 느껴 수정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 겸 재무장관은 사실무근이라며 이를 부인하고 나선 상태다.

아룹 채터지 바클레이스 외환 투자전략가는 "그리스 지원안에 대해 해결되지 않은 의문점이 많다"며 "의문이 명확히 풀리기 전까지 유로화 하락 압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