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저축은행이 유동성 확보와 자기자본확충을 위해 3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과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제일저축은행은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본점 및 지점을 통해 300억원 규모로 후순위채를 판매하며 채권 만기는 2015년 7월 16일이며 표면 이율은 연 8.10%로 매월 이자를 지급한다. 최소투자 금액은 500만원이며 100만원 단위로 투자금액을 결정할 수 있다.
특히 금번 후순위채 청약후 반환되는 환불금으로 정기예금에 가입시에는 0.2%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3자 배정방식으로 실시되는 이번 유상증자는 150억원 규모에 발행가는 6100원이다.
제일저축은행 관계자는 "유상증자와 후순위채권 발행을 통해 450억원의 자본이 확충되면 약 1.23%의 BIS비율 제고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