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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군 관계자는 7일 "오늘 오후 실종자 가족과 생존 장병들이 만남을 가지려 했으나 실종자 가족들이 추후 조용해질 때 만날 것을 요청해 취소했다"며 "언제 만날지는 실종자 가족들과 재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생존 장병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사고 당시 긴박했던 순간을 증언하는 등 이목이 쏠릴 것으로 예상돼 부담을 느끼는 생존 장병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만남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에는 천안함 생존 병들이 국군수도병원에서 언론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사고 당시의 상황 등에 대해 직접 증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