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에너지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다"

입력 2010-04-0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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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새광고 '전기차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편 선보여

국내 최대 정유사에서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이미지 탈바꿈에 나서왔던 SK에너지가 지난해 '심전도'편에 이어 새롭게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편 광고를 선보였다.

7일 SK에너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전파를 탄 이 광고는 기업PR 광고 '생각이 에너지'라는 캠페인 슬로건 아래 지속적인 신기술 미래에너지 연구 개발의 연장 선상으로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활용한 미래에너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에 앞서 SK에너지는 지난해 '땅 속 에너지가 고갈 되기 전 땅 위에서 미래 에너지를 찾겠다'는 의지를 담은 광고를 내보낸 바 있다.

기존의 소재가 바이오 부탄올·수소 스테이션·박막 태양전지 등과 같은 SK에너지가 개발 중에 있는 미래에너지였다면 이번 캠페인에서는 SK에너지의 미래에너지 핵심 기술인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이를 보다 구체화시킨 것이다.

실제로 이번 TV광고를 보면 바다·사막·밀림 등과 같은 웅장한 스케일의 영상과 함께 컴퓨터그래픽과 다이나믹한 긴장감을 더해주는 BGM을 통해 SK에너지만의 미래에너지를 향한 '앞서가는 생각'을 이야기 하고 있다.

예컨대 '러시아 3767km, 페루 16863km, 브라질 17851km, 리비아 9566 km'라는 자막과 함께 SK에너지가 기존에 유전을 개발하고 있는 세계 곳곳의 현장들이 화면 중앙을 가로지르는 송유관과 함께 속도감 있게 보여진다.

송유관은 곧 전기자동차용 플러그 선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충전소의 모습과 지구반대편 해안을 달리는 미래자동차의 모습이 나오면서 광고는 마무리 된다.

미래 지향적인 광고메시지에 걸맞는 다이나믹한 영상과 차분한 나레이션을 통해 SK에너지의 미래 에너지를 향한 궁극적 목표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있다는 게 SK에너지측 설명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SK에너지 신규 캠페인은 우리나라 에너지 기업 중에서 가장 많은 자원과 인력을 미래에너지 개발에 투여하는 기업답게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장 축 개발로 국가와 사회의 미래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 이미지를 더욱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SK에너지=정유회사'라는 사람들의 인식에서 탈피해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SK에너지의 궁극적 목표와 일맥상통 함으로써 SK에너지가 앞으로는 지금까지의 대한민국 에너지를 책임졌듯이 미래의 대한민국 에너지도 책임 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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