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7일 LG패션에 대해 공격적 투자를 통한 매출증가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동양종합금융증권 한상화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여성복 매출 비중 확대와 함께 아웃도어, 캐주얼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2307억원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2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장투자 및 서관, 연수원 감가상각비가 상반기까지 계상이 집중됨에 따라 2분기까지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은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인수한 브랜드들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고 신규 브랜드 역시 적정 수준까지 올라가기까지 시일이 필요하므로 현 시점에서 성공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