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7일 한국단자에 대해 LED 부품 사업 성장성과 매력적인 자산가치를 보유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윤흠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단자는 커넥터 전문 제조업체로서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이 자동차용 79%, IT용 17% 등으로 나눠진다"며 "자동차용 커넥터는 국내 완성차 전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 45%를 기록 중이다"고 전했다.
그는 "신규사업인 LED 리드프레임은 지난해 11월 첫 출하해 2월말 완공된 전용공장 가동으로 최근 월 매출이 30억원 수준으로 올라왔다"며 "TV용으로 주요 고객의 소요량의 30%를 공급하는 것으로 추정 된다"고 밝혔다.
강 애널리스트는 또한 "월 5억대 상산능력을 보유 중이며 올해 378억원, 내년 792억원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해당 사업부는 연내에 100% 지분을 보유한 별도 법인으로 분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매출은 3247억원으로 지난 3~4년간 2500억원대 정체에서 벗어나고 영업이익률은 7.4%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