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7일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질조사국은 이날 오전 7시15분(한국시각)께 수마트라섬 시볼가에서 북서쪽 205㎞ 지점, 46㎞ 깊이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현재 인도네시아 북부지역에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발효됐다고 전했다.
사상자 등 피해 규모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으나 아체주 주도인 반다아체와 메단에서는 정전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