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49억5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억8300만원보다 3175.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8865억2300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51.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03억9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1379억5300만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전방산업인 타이어 및 자동차산업의 호조세 전환에 따른 합성고무 업황호조와 지난해 기조효과로 인해 영업이익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해까지 손실로 반영됐던 지분법 부문에서 이익으로 전환된데다 금호생명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요인이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