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와 프로그램 순매수세에도 불구하고 대형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오후 1시28분 현재 전일보다 0.01%(0.22p) 오른 1726.31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가 1968억원을 순매수하고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547억원, 1327억원 등 총 3874억원 순매수 우위를 기록중임에도 지수의 횡보세가 계속되고 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각각 1559억원, 596억원씩 순매도를 기록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현대차 등 증시 상승 주도주가 차익 매물에 약세를 보여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중이며 종이목재와 화학, 통신업, 음식료업, 철강금속이 1~2% 가량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전기전자, 의료정밀, 금융업, 은행, 운수창고, 기계, 증권이 약보합에서 2% 내외로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하이닉스가 3% 이상 급락중이고 삼성전자와 현대차, 한국전력, KB금융, LG전자, 우리금융이 1~2%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2% 중반 오르고 있고 POSCOC와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LG화학,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이 1% 전후로 상승중이다.
상한가 10개를 더한 49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개 포함 305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7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